도서관, 이정모 관장 초청 특강 성황리 개최

중앙도서관(관장 한기련)이 11월 6일(목) 오후 3시 30분, 중앙도서관 1층 해람라운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관장(펭귄각종과학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 문해력’을 주제로 하였으며,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모 관장은 일상 속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강연자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과학적 사고와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청중과 함께하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 과학 교육의 방향,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정모 관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온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찬란한 멸종』, 『달력과 권력』,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한기련 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 시민과 대학 구성원이 과학과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과 호흡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강릉시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강릉시 지역발전 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